강아지 계단의 필요성 슬개골 탈구?

오늘은 강아지 계단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계단이 필요한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게됩니다. 강아지가 뛰어 내리거나, 뛰어 오르는 행동을 반복하게된다면 강아지 질환의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슬개골탈구'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반려견 대부분은 산책나갈 때 빼고는 많은 시간을 견주분과 함께 보내게되는데, 하루 일정 활동량을 채우기 위해서 침대나, 소파를 몇십번씩 뛰어 내리거나,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주거 특성상 소형견을 추구하는데, 이러한 소형견들은 선천적으로 뒷다리 '슬개골'이 약하게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슬개골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며, 이 슬개골 탈구가 심할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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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이란?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작은 뼈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러한 강아지 슬개골은 뒷다리에만 위치해 있는데, 무릎관절을 움직일 때 마다 힘을 덜 들게 하는 지렛대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렛대 역할을 하는 슬개골이 탈구가 되어버린다면 평소보다 30% 정도 더 힘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슬개골은 관절 위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 뼈가 옆으로 빠져나간다면 반려견이 움직일 때 마다 상당한 통증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하니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옆으로 빠져나간 '슬개골 탈구'를 그대로 방치하게된다면 어떻게될까요?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아주 작은 자극에도 '십자인대 파열'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다리를 절뚝 거린다거나, 한쪽 다리를 들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다닌다면 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다면 무릎 근처에 무언가가 살짝만 닿아도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자연치유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슬개골은 자연적으로 치유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슬개골 탈구가 완전 초기단계에 위치해있다면 잘 관리해주시면 더이상 진행하는 것을 늦추고, 초기단계를 그대로 유지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슬개골 탈구의 증상이 심하다거나,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심해지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수술할 수 밖에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수술하였다고 이제 슬개골 탈구 부분에 있어서 안일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재발하기도 매우 쉬운 질환이기에 언제 또 재발할 수 있어 꼭 수술경력이 많거나, 전문의한테 수술을 맡기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